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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움직이기




요즘 기분이 종종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은 아닙니다^^;)

사람의 바이오리듬이란 것이 실제로 있는가봅니다.


기분이 나쁘고 우울하고 처지는 날은 

왠지 머리도 아프고

허리도 지끈지끈하고 어쩐지 손목도 아픈것 같고
세상의 낭떠러지가 여긴가 싶을정도로 끊없이 처지는 것 같습니다.

반면 기분이 좋고 활기가 넘치는 날은
왠지 마약하면 이런 기분일까 싶을 정도로
의욕이 넘치고 하면 다 잘될 것만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들고요.

신기하게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이 편한 날은
오히려 기분이 나빠지더구요,
아침부터 부산떨며 이곳저곳 다녀서 새로운 것들 머리아픈것들 배우고 다니고
밤새도록 뭔가를 몰두하며 작업한 날은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그러고보면 사람은 고대시절부터 생존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건 아닐지 새삼 그럴 뻘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