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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티스토리 키우기 두번째 글입니다. [이전글(티스토리 블로그 완전 처음부터 시작하기)]에서 이어집니다.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더니 저는 하루만에 결과 메일이 오더라고요. 요렇게 왔습니다.


보통 애드센스 승인 요청 후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대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하루도 안되어서 온 빠른 피드백에 기뻐한 것도 잠시... 본문을 읽어보니 이거 거절 이메일이더라고요. (ㅠㅠ)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제가 받은 거절 이메일입니다.


애드센스 승인거절 이메일


뭐... 워낙 써둔 글이 적어서 어차피 한번에 될 것 같진 않았습니다 (빠른 납득). 보다 자세한 승인 거절 사유를 알기 위해 결과 이메일에서 알려준 대로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요런 결과가 보이더라고요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보통 승인 거절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거절했는지 간단한 사유 정도는 보여주다고 들었는데 광고 게제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라고만 뜨고 별다른 사유는 안 알려주더라고요. 대신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만 알려주고 있습니다.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이전에는 컨텐츠에 어떤 위반이 있는지 등의 이유를 알려줬다고 들었는데 코로나19 탓인지 저는 그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다만 저는 신청 당시 스스로도 찔릴 만큼 컨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가치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으로 거절 당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치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

일상글만 적었기 때문에 콘텐츠 주제에는 문제에 딱히 없어보였고요. 그외 이유로 거절당했다면 아무래도 가치있는 인베토리 콘텐츠 없음 사유가 제일 의심이 되더라고요.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해당 사유가 나온다고 합니다.

거절 원인

  • 컨텐츠의 개수 혹은 포스팅 글자 수 부족
  • 포스팅 수가 0이거나 적은 수인 카테고리가 있음
  • 신청 당시에 있던 글이나 카테고리를 삭제했을 경우

위의 경우에 해당할시 높은 확률로 이 사유로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위 세 가지 모두 해당되더라고요; 글 개수는 20개였지만 대부분의 포스트에서 글자수가 너무 적더라고요. (500자 이하) 게다가 빈 카테고리를 3개 정도 만들었고요. 심지어 신청한 이후에 해당 카테고리를 지우기까지 했습니다...(절대 저처럼 하지 마세요)

재도전을 위해 빌드업

일단 컨텐츠를 보강한 다음 다시 검토 요청을 해볼 생각이에요. (카더라에 의하면)승인 거절을 자주 당하면 점점 더 결과 메일을 오는 시간이 계속 늦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두 번째 심사 때에는 꼭 통과할 수 있도록 충분히 빌드업하고 재도전할 생각입니다.


다행히도 현재 이 블로그 말고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는 승인 통과되어서 광고 노출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냥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라서 좀더 느긋하게 포스트 쌓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차피 블로그로 수익을 내려면 광고 승인보다는 퀄리티 있는 글이 많은 것이 더 중요하니까, 승인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일단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애드센스 승인 결과는 케바케이기 때문에 제 경우를 모든 사람에 일반화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수치적으로 승인 커트라인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이런 경우도 있었다,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빌드업을 위해 1일 1포스팅을 목표할 예정입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