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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돈 버는 법에 대한 생각

최근에 지인을 만나서 재밌게 보는 유튜브 채널을 추천해주다가 내가 구독중인 채널들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유튜브 구독 목록을 보면  나 자신도 미처 몰랐던 요즘 나의 관심사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심지어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인도를 받아서 뜬 추천 영상이 지나치게 내 취향 적중일때 마치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뜨끔할 때도 종종 있다.)

쭉 훑어보니까 주로 돈 버는법에 관한 채널들이 많았다. (물론 그 외 요리법이나 아트, 영어 공부에 대한 채널도 있긴 했지만.) 돈 버는 법에 대한 채널들을 보다보면 참 신기하고 놀랍다. 세상에는 참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았다. 

누구는 유튜브로 벌고, 누구는 블로그로 번다. 어떤 사람은 스마트스토어로 벌고, 또 다른 사람은 쿠팡으로 번다.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 상가 투자로 돈 버는 사람, 지방 아파트 경매로 돈을 버는 사람 등등 다양하다. 강의를 찍어서 돈을 벌거나 앱을 만들어 돈을 번다. 혹은 전자책을 팔아서 이윤을 남긴다.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돈을 벌고, 스톡 사진을 찍어서 팔거나 혹은 웹소설을 연재해서 수익을 내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알게 된 다양한 돈 버는 법들]

- 블로그, 유튜브를 통한 수익 (광고, 제휴)
-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 스마트스토어나 쿠팡을 이용한 유통 사업
- 주식, 부동산 (+경매, 공매)
- 온라인 강의 혹은 전자책 판매
- 앱 개발을 통한 애드몹 수익
- 스톡 이미지 판매 (사진 혹은 일러스트)
- 웹소설 유료 연재
-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등등

언뜻봐서는 전혀 달라보이는 그들 사이에는 분명 일치하는 한 점이 있다. 바로, 노동 시간과 수익이 비례하지 않는 돈을 번다는 것이다. 시간당 얼마, 라고 단순하게 표현할 수 없는 일들을 한다는 공통점이 참 매력적이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