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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라클모닝에 도전하다 (새벽 4시 기상하기)

구독중인 유튜버 분이 미라클모닝을 수년째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맘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새벽 4시에 (의도하지 않게) 잠에서 깬 것을 계기로 이참에 미라클모닝에 도전해볼까 한다.

# 미라클 모닝이란?

기적을 만드는 아침 시간이라는 뜻으로 새벽에 평소보다 1~2시간씩 더 일찍 일어나고, 그 프라임 타임에 진짜 중요한 일을 꾸준히 해가는 습관을 말한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동명의 자기계발서에서 언급된 이후 특히 유행한 단어로, 이런 하루의 습관이 전세계 많이 사람들에게 이 습관이 성공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들 한다. 

# 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는가?

요즘들어서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끈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 시간마다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이런 루틴을 장기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 시간에는 약속 같은 여러 이벤트로 인해 매일 정기적인 시간을 내는것이 생각외로 어렵다. 

또한 하루종일 무언가를 하다보면 (일이든 노는것이든) 계속 에너지를 소모하기 마련이라, 저녁 때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매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아침 시간에 좀더 일찍 일어나서 시간을 내는것이 제일 낫지 않을까 하는 맘이 들어서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게 되었다. 기상 시간을 앞당기는 것 역시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만 만들 수 있다면, 외부적인 어떤 방해 요인 없이 매일 나를 위한 프라임 타임을 꾸준히 낼 수 있겠다 싶었다.

# 2020년에는 새벽 4시반 일어나기

과연 가능할것인가? 해야봐야 알겠지만 가능할 것 같다. 수년간 야행성으로 살아오다가 몇년전 아침에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덕에 지금은 완전히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근래 몇달간 체육관을 가지 못했지만...)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아침에 저절로 눈뜨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수영을 배우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감각이다.

미라클 모닝은 아직 어떤 느낌일지 감이 잘 안오지만 매일 꾸준히 시도해가다 보면 올해 말쯤에는 충분히 새벽형 인간, 새벽의 프라임 타임을 즐기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해본다.